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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아바타2 영화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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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무려 13년 동안 기다려온 아바타 2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간단히 영화 소개와 줄거리 , 감상평으로 <아바타:물의 길> 영화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아바타:물의 길>을 보기 전 아바타 1의 줄거리가 가물가물하신 분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2.12.15 - [영화리뷰] - 아바타 2 보기 전 필수 지식 (아바타 1 간략 줄거리)

 

아바타2 보기전 필수 지식 (아바타1 간략 줄거리)

얼마 전 최근 개봉한 아바타 2를 보고 왔습니다. 아무래도 13년 만에 개봉한 후속 편이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요. 저는 출근 시간을 이용하여 아바타 1을 보고 갔는데요. 영화를 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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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물의길

오랜만에 보는 나비족 전사들과 아바타들을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아바타 2를 보기 전 아바타 1편을 다시 보며 잊고 있던 줄거리와 배경을 상기시키고 갔습니다.

그 덕분에 1편을 이어나가는 2편의 스토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화 아바타:물의 길을 보러 가실 분은 1편을 보고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목차
  1. 기본정보
  2. 줄거리
  3. 감상평

아바타:물의길 포스터

1. 기본정보

제목: 아바타:물의길 (Avatar: The Way of Water, 2022)

개봉일: 2022년 12월 14일

개요: 액션, 모험, SF, 스릴러

국가: 미국

상영시간: 192분

상영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제임스 카메론

배우: 조 샐다나(네이티리 역), 샘 워싱턴(제이크 설리 역), 시고니 위버(그레이스 어거스틴 역), 스티븐 랭(마일즈 쿼리치 역) 


2. 줄거리

이야기는 1편에서 '하늘사람들'이라 불리는 인간을 물리치고 진정한 나비족의 일원이 된 주인공 제이크 설리의 가족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설의 지도자 '투르크 막토'가 된 제이크 설리는 나비 족장의 딸 네이티리와 결혼하여 새로운 족장으로서 부족을 이끈다. 인간을 물리치고 한동안 평화가 찾아오고 설리는 첫째 '네테이얌', 둘째 '로아크', 셋째 '투크 티리'를 낳아 기른다. 더불어 그레이스 박사의 딸 '키리'와 전쟁으로 고아가 된 남자 인간 아이  '스파이더' 총 5명의 자식을 키우며 한 가족이 된다. 

그러던 중 예전보다 훨씬 강력해진 인간이 다시 나비족의 보금자리인 판도라의 행성을 침범해온다. 압도적인 힘의 차이로 나비족은 인간이 찾을 수 없는 그들만의 공간으로 숨어 지내게 된다.

이제는 판도라의 행성에 터를 잡고 자원을 착취하는 인간에게 나비족은 게릴라 공격을 하며 저항했다.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네테이얌'과 '로아크'의 실수로 많은 부족원이 다치게 되고 인간에게 설리의 존재를 들킨다.

한편, 쿼리치 대령을 비롯한 군인들은 나비족과의 전쟁 전 기억을 따로 저장해두었는데 시험관에 배양한 나비족 육체에 기억을 연결하여 일종의 부활을 한다. 설리의 존재를 알게 된 쿼리치 대령은 복수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설리의 가족을 찾아 나선다.

막강한 장비와 전투력으로 제이크 설리 가족을 위협하는 쿼리치 대령 부대와 이에 맞서는 설리와 네이리 티 가족이 목숨을 건 사투가 시작된다. 거기에 새로운 물의 부족 '멧케이나' 부족원들과 바다 생물들이 힘을 합친다.

 

3. 감상평

192분이라는 상영시간이 부담스러웠지만 몰입해서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다. 머리카락 하나하나 물방울 하나하나까지 마치 실제로 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특히 해양생물의 몸짓과 바닷속 환경을 표현하는 게 놀라웠다.

1편에서는 하늘을 날며 전투하는 씬이 박진감 넘쳐 손에 땀을 쥐게 했다면 2편에서는 바닷속에서 다양하고 화려한 해양생물을 보는 재미와 주인공이 숨이 찰 때 덩달아 숨이 찬다. 

또,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들이 많아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첫 번째로 주인공의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는 모습이 나오는데 갓난아기 나비족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아바타가 된 쿼디치 대령과 군인들이다. 원시인을 연상캐하는 나비족의 의상만 보다가 현대 무기를 장착하고 밀리터리룩을 입은 쿼디치 일당도 꽤 멋지다. 특히 선글라스를 낀 부대원이 기억에 남는다. 셋째로 물의 부족인 '멧케이나'부족이다. 물의 부족답게 수중활동에 특화되어있는 신체가 눈에 띈다. 수영에 유리하도록 꼬리와 손, 팔이 진화했는데 이걸 생각하고 만들어낸 제작진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야기의 구성상 계속 전투씬만 있을 순 없어 중간중간 이야기의 전개가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면 하나하나의 영상미가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아바타:물의 길>는 영상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스토리도 탄탄하다고 생각한다.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관객도 상당히 많았다. 나도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늘은 3D 상영관에 자리가 거의 없어 2D를 봤는데 3D로 다시 볼 계획이다.

영화관을 나오며 가족과 친구들에게 추천했다. 아직 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아바타 2를 보기 전에 반드시 1편을 복습하고 가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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